종달리

마을
3

종달리는 완만한 구릉성 지대로 이루어져 있는 반농반어촌 마을이다. 마을 북동쪽에 165m의 지미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이외에도 5개의 오름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서쪽에 두산봉, 남쪽에 식산봉, 일출봉, 동쪽에 우도봉이 마을을 에워싸고 있다. 북서쪽으로 하도리와 경계를 이루는 해안에는 용암이 분출하다 식은 구멍 뚫린 기암이 분포하고 있으며, 동남쪽의 해변에는 넓은 모래밭이 형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종달, 물알, 서동, 안카름 마을 등이 있다. 종달 마을은 종처럼 생긴 산(지미봉) 밑에 위치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주 동쪽 끝의 종달리는 조용하고 예전엔 소금밭이 있었지만 지금은 올레 1코스의 시작점과 21코스의 끝점이 있어 올레길의 시작과 끝을 품고있다.

리뷰
3
리뷰 0